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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아주 빠른 속도로 도는데도 내가 어지럽지 않은 이유는, 지구가 아주 커다랗기 때문이란다. 그럼, 커다란 시련이 습격해도 내가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 마음이 아주 커다래지면 되겠구나! 스팸 퇴치! Click Here! 주의사항 모든 글은 무단펌, 무단도용을 금합니다. 정식으로 덧글+인용이나 트랙백은 허용합니다.이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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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5일
![]() 크리스마스용 짤방을 그리던 중이었는데 느닷없이 급습한 감기마에게 걸려서 호되게 곤욕을 겪느라 미처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크리스마스를 불과 몇시간 남겨두고 있는 지금에서야 느릿느릿 여러분께 기쁜 성탄의 인사를 올리는 주인장입니다. 아으, 이런 무례라니. 그저 하냥 저를 마구 쳐주세요ㅠㅠ 비록 감기마에 격침되어 제정신이 아니지만 저도 가족과 함께 나름대로 기쁜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오늘 하루 쯤은 산타클로스가 찾아와주지 않는 어른들이라도, 현실에 짓눌려 희미해진 꿈에 가끔씩 슬퍼지는 어른들이라도 마음껏 사랑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지냈겠지요. 그리고 한 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홀로 힘겹게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며 저도 세상사 시름을 잠시 잊어보았던 하루였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포즈인 백 홀딩...이건만, 여러분이 주목하셔야 할 것은 저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요상한 식물입니다. 자, 눈치채주셔야 합니다. 무엇일까요? 그러어어엇씁니다! 저 요상한 크리스마스 식물은 바로 미슬토우. 미슬토우의 전설에 나오는 바로 그! 미슬토우! 누가 뭐래도 미슬토우. 그렇게 보이지 않는대도 주구장창 미슬토우. 애걔? 저게 무슨 미슬토우야? 하고 딴지거는 사람 전부 다 화성 구덩이에 메워놓고 끝까지 우기거늘 저것은 미슬토우!(매우 강조했다) 자, 두사람? 그렇다면 백 홀딩 말고도 미슬토우 아래서 만난 남녀라면 반드시 해줘야 하는 것이 있을텐데? 어렵지 않아. K로 시작해서 S로 끝나는거야. 저어어어언혀 어렵지 않아.(<-속에 꼬리 아홉 달린 여우가 들어 있다) 뭣하면 내가 포즈를 정해줄게. 일단 히하라, 뒤돌아 서있는 카호코를 네쪽으로 돌리기만 하면 돼. 어차피 목도리도 한가지로 되어 있고, 은근슬쩍 커플티고(아니 이건 관계없나) 처음부터 그렇게 그렸던 것도 다아~ 그 목적을 위해서이니 자, 어서 눈 맞추고 카호코는 까치발 세우고 히하라, 손은 카호코의 허리..삐삐삐삐삐삐!!!!.(그만, 나 더이상은 위험하다.-_-;) 으어? 크흠! 죄송합니다ㅡㅜ. 어쨌든 모두모두 행복한 날이었기를 바랍니다~'ㅂ'/ 다시한 번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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